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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항 입국장에서 입국신고서를 직원에게 건네는 여행자
Travel-Lab

호주 입국신고서 작성법(2026)·디지털 ATD 대상·11개 질문·검역/세관 벌금

글쓴이 David Song
11.10.2026 4 분 읽기
0

2026년 10월 11일 현재, 호주 입국자는 원칙적으로 종이 Incoming Passenger Card(IPC)를 영어로 작성해야 해요. 디지털 Australia Travel Declaration(ATD)은 전면 시행이 아니라, 콴타스 앱에서 초대를 받은 지원 항공편 승객만 이용하는 시범 제도예요. 음식·식물·동물 제품·흙 묻은 장비처럼 생물보안 위험이 의심되면 ‘예’로 신고하거나 검사 전에 지정 폐기함에 버리는 것이 원칙이에요.

종이 입국신고서와 디지털 신고는 누가 사용하나요?

구분

2026년 10월 11일 현재 기준

종이 IPC

대부분의 입국자가 작성해요. 기내·선내 또는 도착 터미널에서 받고, 파란색이나 검은색 펜으로 영어로 작성해요.

디지털 ATD

브리즈번행 콴타스 항공편과 시드니·멜버른행 일부 콴타스 항공편 중 초대를 받은 승객이 콴타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어요. 초대를 받지 않았다면 종이 IPC를 작성해요.

법정 면제

공항 환승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일부 환승객, 일부 군 관계자·정부 초청객·지정 외국 고위인사 등 법령에 정한 제한된 범주가 있어요. 일반 관광객이 스스로 면제라고 판단하면 안 돼요.

정부는 2026년 7월 ATD를 퍼스와 애들레이드로 확대하고 이후 12~18개월에 걸쳐 국제공항·항만에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이는 확대 계획이며, 현재 모든 항공사와 모든 입국자가 디지털 신고를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정식 ATD를 제출하고 시스템의 전자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법령상 종이 카드 작성 의무가 면제될 수 있어요. 다만 입국 심사관이 요청하면 전자 메시지를 제시하고 내용이 정확하다고 확인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종이 카드를 다시 요구받을 수 있어요.

입국신고서에 무엇을 적나요?

앞면에는 성명, 여권번호, 항공편명 또는 선박명, 호주 체류 주소, 향후 12개월 동안 호주에 거주할 계획인지와 세관·검역 신고 항목을 적어요. 뒷면에는 탑승 국가, 생년월일, 직업, 여권상 국적, 호주 연락처와 비상 연락처를 적고 서명과 날짜를 기재해요. 호주 시민이 아닌 사람은 결핵과 범죄 전과 질문에도 정확히 답해야 해요. 비자 준비는 호주 ETA 신청 방법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부모·보호자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여행자의 보호자는 그 사람을 대신해 카드를 작성할 수 있어요. 이는 신고 의무 자체가 사라지는 면제가 아니라 대리 작성이에요.

신고 질문 1~11번은 무엇을 묻나요?

번호

공식 카드의 핵심 내용

실무상 확인할 것

1

금지·제한 물품

의약품, 스테로이드, 총기·무기, 불법 약물 등

2

면세 한도 초과 주류·담배

주류 2,250mL 초과, 담배 25개비 초과 또는 담배 제품 25g 초과

3

해외 취득품·선물·면세품

합계 가격이 성인 AUD 900을 초과하는 일반 물품

4

사업·상업 용도의 상품 또는 견본

판매·영업·사업용 물품과 샘플

5

AUD 10,000 이상 금전

호주달러와 외화 상당액을 합산해 신고해요. 현행 AUSTRAC 규정은 현금뿐 아니라 일정한 무기명 양도성 증서도 포함해요.

6

육류·가금류·생선·해산물·달걀·유제품·과일·채소

포장·가공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하면 신고하는 것이 안전해요.

7

곡류·씨앗·구근·짚·견과·식물·전통 약재·허브·목재 제품

식물성 식품, 한약재, 나무 장식품도 포함될 수 있어요.

8

동물·동물 일부·동물 제품

반려동물 사료, 생물 표본, 새·어류·곤충, 조개껍데기, 벌 제품 등

9

흙 또는 흙이 묻은 물건, 담수에서 사용한 장비

신발, 등산·캠핑·낚시·스포츠 장비 등을 깨끗하고 완전히 건조해 가져가요.

10

최근 30일의 농장·가축·야생지역·담수 접촉

농장이나 가축 주변, 야생지역, 강·호수 방문 이력을 묻는 항목이에요.

11

최근 6일의 특정 지역 체류

아프리카, 중남미 또는 카리브해 지역 체류 여부예요.

카드의 한국어 번역본은 작성용이 아니라 이해를 돕는 견본이에요. 실제 카드는 영어로 작성해야 하고, 양식이 바뀌면 현장에서 받은 카드 문구를 우선해야 해요.

음식·약·담배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 음식과 생물보안 물품: DAFF는 음식, 동물 제품, 식물 재료와 목재 제품, 농촌이나 동물 주변에서 사용한 신발·의류·장비를 신고하거나 생물보안 검사 전에 지정 폐기함에 버리라고 안내해요. 신고한 물품은 검사 후 반환, 유상 처리, 반출 또는 폐기될 수 있어요.

  • 개별 식품: 라면, 김치, 쌀, 유제품, 향신료처럼 품목별 허용 조건은 원산지·성분·가공법·포장 상태와 당시 방역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일반화한 허용 목록 대신 출발 직전 공식 BICON에서 제품별 조건을 확인해야 해요.

  • 의약품: 카드 1번은 의약품과 스테로이드를 금지·제한 물품의 예로 들어요. 약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별도 조건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원래 포장과 처방·의사 자료를 준비하고, 해당 여부가 불확실하면 신고해 설명하는 편이 안전해요.

  • 주류·담배: 18세 이상 면세 한도는 주류 2.25L, 담배 25개비 또는 담배 제품 25g이에요. 일반 물품 면세 한도는 성인 AUD 900, 18세 미만 AUD 450이에요. 한도를 넘으면 초과분만이 아니라 해당 종류 전체에 관세와 세금이 적용될 수 있어요.

같은 항공편이나 선박으로 입국하며 세관 심사를 함께 받는 가족은 일반 물품 면세 한도를 합산할 수 있어요. 성인 2명과 18세 미만 자녀 2명이라면 합계 AUD 2,700이에요. 면세 한도 초과품은 숨기지 말고 신고하고 구매 영수증을 제시해야 해요.

신고하지 않으면 벌금이 얼마인가요?

생물보안 신고서에 거짓·오해를 부르는 정보를 적거나, 물품에 관한 질문에 답하지 않거나, 생물보안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최대 AUD 7,280의 현장 위반 통지, 민사 제재 절차 또는 형사 기소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비자가 취소되면 입국이 거부되고 최대 3년 동안 호주에 다시 들어오지 못할 수도 있어요.

반대로 물품을 사실대로 신고하거나 생물보안 검사를 받기 전에 지정 폐기함에 버린 경우에는 그 신고 또는 자진 폐기 자체에 대한 벌금이 없다고 DAFF가 안내해요. 신고한 물품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처리·반출·폐기될 수 있지만, 물품의 반입 허용 여부와 신고 위반 처벌은 구분해야 해요.

면세 한도를 넘은 주류·담배·일반 물품을 신고하지 않으면 별도로 벌금, 기소 또는 비자 취소가 가능해요. AUD 10,000 이상 금전을 신고하지 않는 경우에도 별도 법률에 따른 벌금이나 징역 위험이 있어요. 여행 자금 준비는 해외여행 환전 스프레드 글도 참고할 수 있어요.

입국 전 체크리스트

  • 콴타스 앱에서 ATD 초대를 실제로 받지 않았다면 종이 IPC를 작성할 준비를 해요.

  • 파란색 또는 검은색 펜으로 영어로 카드 양면을 작성하고 서명·날짜를 빠뜨리지 않아요.

  • 음식, 약, 목재, 동물 제품, 씨앗·견과, 흙 묻은 신발과 야외 장비를 한곳에 정리해 검사 때 바로 제시해요.

  • 허용 여부가 불확실하면 ‘아니요’로 추측하지 말고 ‘예’로 신고해요.

  • 최근 30일 농장·가축·야생지역·담수 접촉과 최근 6일 특정 지역 체류 질문을 확인해요.

  • 구제역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착 후 첫 7일은 농장과 가축 접촉을 피하라는 공식 권고도 참고해요.

  • 시드니 도착 뒤 대중교통은 시드니 오팔카드 요금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여행 중 의약품 관련 사고의 보험 적용 여부는 입국 신고와 별개이므로 여행자보험 제외 조건 글도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한국어 견본에 직접 써서 제출해도 되나요?

안 돼요. 한국어판은 참고용 견본이고 실제 IPC는 영어로 작성해야 해요.

디지털 입국신고가 종이 카드를 완전히 대체했나요?

아니에요. 현재는 콴타스의 지원 항공편에서 초대를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한 ATD 시범 운영이에요. 그 밖의 여행자는 종이 IPC를 작성해요.

과자 한 봉지도 무조건 폐기되나요?

모든 음식이 자동 폐기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음식은 신고 대상이 될 수 있고, 실제 반입 가능 여부는 성분·원산지·가공 상태와 BICON 조건에 따라 생물보안관이 판단해요.

신고하면 벌금을 내나요?

사실대로 신고하거나 검사 전에 지정 폐기함에 버리는 행위 자체에는 벌금이 없어요. 숨기거나 거짓 신고하는 경우가 제재 대상이에요.

참고한 공식 자료

  • Australian Border Force: Incoming Passenger Card와 ATD 시범 운영

  • Australian Border Force: 영문 Incoming Passenger Card 견본

  • Australian Border Force: 한국어 Incoming Passenger Card 견본

  • Australian Border Force: 면세 한도

  • Department of Agriculture, Fisheries and Forestry: 호주 입국 생물보안 안내와 제재

  • Department of Agriculture, Fisheries and Forestry: 여행자 위험·검역 권고

  • Department of Home Affairs: 2026년 7월 디지털 신고 확대 발표

  • Federal Register of Legislation: Migration Regulations 1994

  • AUSTRAC: 국경 간 AUD 10,000 이상 금전 신고

확인일: 2026년 10월 11일.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품목별 반입 조건과 제재는 출발 직전 ABF·DAFF·BICON의 최신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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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여행준비호주여행
작성자

David Song

30년 동안 17개국을 여행한 여행자입니다. 호주에 거주하며 자유여행과 크루즈여행을 다니고 있고, 일본·호주·베트남·뉴질랜드 여행 정보와 꿀팁을 공식 출처로 확인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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